울산 33층 주상복합 잔불 정리…14시간 30분 만에 초진
울산의 33층짜리 주상복합아파트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가 불이 난 지 약 14시간 30분 만에 초진이 완료됐습니다.
초진은 불길을 통제할 수 있고 연소 확대 우려가 없는 단계를 의미합니다.
울산소방본부는 "오늘(9일) 낮 12시 35분에 초진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은 "강한 바람으로 불이 고층부로 번지면서 진압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헬기를 동원하고 소방대원들이 불이 난 층에 진입해 집중 진화하면서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씨가 되살아나지 않도록 잔불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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