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북한, 신형 ICBM 깜짝 공개…이례적 심야 열병식
북한이 어제 새벽, 노동당 창건 75주년을 맞아 열병식을 개최한 가운데, 여야 정치권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중반으로 접어드는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 전망도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배종호 세한대 교수, 박민식 전 국회의원 어서 오세요.
북한이 노동당 창건 75주년을 맞아 열린 열병에서 다탄두 탑재형으로 개량된 신형 ICBM, 신형 SLBM을 공개한 것을 두고 여당은 논평을 내지 않으며 신중한 모습을 보이는 반면, 국민의힘은 종전선언은 허상이라며 비판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두 분은 이번 열병식 어떻게 지켜보셨습니까?
미국을 향한 언급은 없었고, 우리나라에는 유화적인 대외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다만 공무원 피격 사망 사건과 관련한 남북한의 공동조사와 시신 수습에 진전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 과연 남북관계를 진전시키려는 진정성이 있느냐, 라는 지적도 있는데요?
청와대는 오늘 오전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긴급 상임위원회 회의를 긴급 소집했습니다. 청와대는 김정은 위원장 연설과 관련해, 전쟁 방지를 위한 남북합의 준수를 강조했습니다. 또 북한 신형 무기의 전략적 의미를 계속 분석하겠다고 했는데요. 다만 북한의 새 무기체계에 대한 직접적인 우려 등은 포함 않았어요. 어떻게 보십니까?
21대 첫 국정감사 이야기로 넘어 가보죠. 추미애 장관 아들 특혜 의혹과 공무원 피격 사건 등을 두고 날 선 공방이 오갈 것 같았던 올해 국정감사가 시작부터 맹탕 분위기입니다. 두 분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라임·옵티머스 자산운용 사건에 여권 인사가 연루됐다는 의혹이 커지면서 정치권의 새로운 뇌관으로 떠올랐습니다. 이번 정무위 국정감사는 이번 사건이 최대 쟁점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난 7~8일 진행된 국정감사는 야당의 결정적인 '한방'이 없었다는 평가가 나오는데, 반전 계기가 될 수 있을까요?
앞서 라임·옵티머스 사건을 각각 수사하는 서울남부지검과 서울중앙지검이 윤석열 총장에게 제대로 보고하고 있지 않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의도적 의혹 뭉개기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지 않았습니까, 이런 부분들 법무부 국감에서도 쟁점이 되겠죠?
추미애 장관이 출석하는 법무부 국감도 주목되고 있습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복무 시절 특혜 휴가 논란이 최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무혐의 처분을 한 검찰 수사의 공정성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을 것 같은데, 이를 두고 추 장관이 어떻게 대응에 할지도 관심입니다?
정의당 김종철 신임대표가 11일 "금기를 깨고 독자적인 정책으로 승부해 진보정당의 가치를 국민이 인정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앞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을 향해 긴장하라는 메시지를 던지기도 했었는데, 향후 정의당의 향후 노선에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전략무기뿐만 아니라 재래식 무기 또한 변화가 있었는데요. 미군 에이브럼스 전차와 우리 K1A1 전차를 닮은 신형 전차가 등장했고, 미군 스트라이커와 유사한 장갑차 등 다양한 신무기를 선보였습니다. 북한군 개인장비도 달라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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