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기사가 배송 업무를 하다 숨지는 사고가 또 발생했습니다.
민주노총 택배연대노조는 지난 8일 저녁 서울 강북구에서 택배 배송을 하던 48살 김 모 씨가 호흡 곤란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김 씨에게 다른 지병이 없었다며 20년 가까이 매일 택배 400여 개를 배송하다 과로사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내일(12일)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정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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