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이라크 건설현장 한국인 사망, 수사 요청"
외교부는 이라크 사업현장에서 대우건설 간부가 숨진 채 발견된 것과 관련해 주이라크대사관을 통해 수사를 요청하고, 사건담당 영사를 급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주이라크대사관과 함께 유족의 조속한 이라크 방문과 사망자 운구 등 영사 조력을 적극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AP통신 등에 따르면 대우건설의 이라크 남부 신항만 사업 건설을 담당했던 고위 간부 A씨가 지난 9일 아침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라크 당국은 초동수사 결과 극단적 선택으로 추정했지만, 이에 의문이 제기되면서 사인 조사 위원회를 꾸렸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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