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톱 소셜 아티스트' 수상…"아미와 하나"
[앵커]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의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빌보드 뮤직어워즈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로 선정됐습니다.
2017년부터 4년 연속 수상인데요.
최지숙 기자입니다.
[기자]
자신감과 희망을 노래한 '다이너마이트'로 빌보드 정상을 석권한 방탄소년단.
올해 빌보드 뮤직어워즈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로 선정되며 4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멤버들은 누구보다 팬클럽 '아미'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4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안겨 주신 아미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 상은 어디에 있든 우리와 아미가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는 생생한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톱 소셜 아티스트'는 온라인상의 영향력을 보여주는 '소셜 50' 차트와 팬 투표 등이 반영되는데, 그룹 엑소와 갓세븐도 올해 이 부문 후보에 올랐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에 이어 '톱 듀오·그룹' 부문도 수상을 노렸지만, 미국 밴드 조나스 브라더스가 차지했습니다.
시상식 후반부에선 인천국제공항에서 촬영한 '다이너마이트' 무대가 공개됐습니다.
코로나 팬더믹으로 단절된 세계가 다시 연결되길 바라는 뜻을 담았습니다.
앞서 '다이너마이트'는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인 '핫 100' 1위를 차지해 한국 대중음악의 새로운 역사를 기록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이 참여한 제이슨 데룰로의 리믹스곡 역시 '핫 100' 1위에 오르며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한편 비대면으로 열린 올해 뮤직어워즈에선 포스트 말론이 '톱 아티스트' 등 9개 부문의 트로피를 휩쓸었습니다.
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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