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만에 50명 아래...주말 이동량 증가에 단풍철 방역 비상 / YTN

YTN news 2020-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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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수 47명…지난달 29일 이후 최소
거리 두기 완화 뒤 처음 맞는 주말…이동량 더 늘 듯
단풍 절정기 10월 17일∼11월 15일 ’방역 집중관리 기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7일 만에 처음 50명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하지만 최근 주말 이동량이 늘고 있는 데다 내일(17일)은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 이후 처음 맞는 주말이어서 방역 당국이 긴장하는 모습입니다.

이여진 기자입니다.

[기자]
전날 110명이었던 신규 확진자 수는 하루 만에 절반 이하인 47명으로 떨어졌습니다.

지난달 29일 이후 최소 수치입니다.

하지만 단풍철을 맞아 최근 주말 이동량이 늘면서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가 유지되던 지난 주말 (10일~11일) 전국의 휴대전화 이동량은 직전 주말(3일~4일)에 비해 7.8% 늘었습니다.

수도권은 11.3% 증가했습니다.

수도권의 대중교통 이용량도 직전 주말에 비해 23.3% 급증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거리 두기 완화 뒤 처음 맞는 이번 주말 외부 활동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 : 이번 주부터는 그간 미뤄온 약속이나 행사, 여행 등을 다시 시작하거나 준비하는 분들이 많으시리라고 생각합니다.]

국립공원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국립공원을 찾은 탐방객은 4천3백18만여 명인데 이 가운데 10월이 가장 많은 5백59만여 명을 차지했습니다.

두 번째로 많은 11월까지 합하면 천만 명이 넘습니다.

이 때문에 정부는 단풍 절정기인 이번 주말부터 11월 15일까지를 '방역 집중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방역을 강화합니다.

[정세균 / 국무총리 : 최근의 감염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가족이나 지인 모임 등 조금이라도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라면 여지없이 코로나19가 독버섯처럼 번져나갈 수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한글날 연휴가 끝난 지 1주일 정도밖에 안 돼 지역 사회에 감염이 잠복 돼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다음 주까지는 긴장감을 풀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이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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