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군 복무 중인 여당 의원 아들이 장염으로 아프자, 군 간부가 죽 배달을 해주고 생활관 변경도 편의를 봐줬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해당 의원은 사실과 다른 허위 의혹 제기라고 반발했지만, 일단 군은 진위를 가리기 위한 감찰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주진희 기자입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의 차남이 군 복무 당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 보도가 나왔습니다.
의혹 하나는 공군 소속 상병이었던 김 의원 아들이 아팠을 때 군 간부가 여러차례 죽 배달을 해줬다는 것과
두 번째는 군사경찰대대에서 CCTV를 감시하는 곳으로 업무가 변경됐는데도, 본인 요구로 생활관 이동을 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김병기 의원은 SNS를 통해 의혹을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
먼저 '죽 배달' 관련해선 "차남이 심한 장염으로 입원하고 돌아왔을 때 죽을 한 번 받았을 뿐"이라며, 여러 차례 받았다는 것 등은 사실이 아니라고 적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