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패트릭 캔틀레이가 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에서 역전 우승하면서 개인 통산 3승째를 달성했습니다.
최하위권으로 마감한 타이거 우즈는 다음 달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에 출전해 개인 최다승, 83승 기록에 다시 도전합니다.
보도에 김상익 기자입니다.
[기자]
선두에 3타 뒤진 4위로 4라운드를 시작한 패트릭 캔틀레이가 14번 홀 5m 버디로 단독 선두에 나섭니다.
한 타 앞선 채 먼저 경기를 마친 캔틀레이는 연장으로 갈 수 있었던 존 람의 18번 홀 버디 퍼트가 홀컵을 외면하면서 PGA 통산 3번째 우승컵을 안았습니다.
[패트릭 캔틀레이 / PGA투어 통산 3승 : 몇 타가 뒤져 버디가 필요한 걸 알았고, 오늘이 보기를 범한 유일한 날이었지만 충분한 버디로 극복했습니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최다승 신기록 83승에 도전했던 타이거 우즈는 안방 코스의 이점을 살리지 못하고 77명 중 공동 72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우즈는 다음 달 12일 오거스타에서 열리는 마스터스 대회에서 또 한 번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83승에 도전합니다.
코로나19 시기지만 챔피언이 주최하는 전통의 개막 전 저녁 만찬은 예정대로 열립니다
[타이거 우즈 / 공동 72위 : 과거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상황이기에 우리가 분명 전통도 지켜야겠지만 안전지침도 준수해야만 합니다.]
우즈와 같은 조에서 경기를 펼친 필 미컬슨은 76위에 그쳤고, 한국 선수 중에서는 안병훈이 공동 35위, 임성재가 공동 41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LPGA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에서는 시즌 3번째 우승에 도전한 재미교포 대니엘 강이 아쉽게 한 타차 2위로 경기를 마감했습니다.
미국의 앨리 맥도널드는 데뷔 5년 만이자 자신의 28번째 생일에 생애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습니다.
YTN 김상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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