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독감 무료접종사업 대상자 1,900만 명 가운데 현재까지 절반 넘게 접종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오늘(27일) 0시 기준 무료접종 대상자 가운데 1,023만여 명이 백신을 맞아, 접종률은 53.9%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가운데 65만 명은 무료 접종 대신 유료 백신을 선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무료접종대상자는 생후 6개월부터 만 18살 소아·청소년, 임신부, 만 62살 이상 어르신으로, 지난달 8일부터 차례로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생후 6개월에서 만 12살 이하 아동 접종률은 71.1%로 가장 높았고, 그다음이 만 70살 이상 어르신으로 70.1%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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