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서부 이즈미르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39명으로 늘었습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현지시간 지난달 31일 피해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현재까지 37명이 목숨을 잃었고 885명이 부상했으며, 잔해 더미에서 103명이 구조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리스 사모스 섬에서도 10대 2명이 숨져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39명입니다.
터키 국영 TRT 방송은 서부해안 이즈미르에서 건물 약 20채가 붕괴했으며, 5천여명의 구조대가 건물 잔해에서 생존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30일 오후 3시쯤 터키 서부 해안과 인접한 그리스 사모스 섬의 넹노 카를로바시온에서 14㎞ 떨어진 해역에서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터키 재난위기관리청(AFAD)은 이 지진의 규모를 6.6으로 발표했으며, 최소 389차례 여진이 발생했고 33차례는 규모 4.0 이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01101050757958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