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靑일자리수석 임서정, 식약처장 김강립 등 12개 차관급 인사
문재인 대통령이 차관급 12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특히 이번 인사에선 이전 청와대 비서관 시절, 다주택자로 퇴임했다가 다시 차관급으로 돌아온 경우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한편,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공천 여부를 결정할 민주당 전당원 투표의 결과가 주목됩니다.
두 분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한상익 가천대 부교수, 박민식 전 국회의원 어서 오세요.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일자리수석에 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김강립 보건복지부 1차관을 내정하는 등 12개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청와대 출신의 약진도 두드러지는데, 이번 인사의 배경 어떻게 보십니까?
이번 인사에서는 지난 7월 다주택자로 지목돼 청와대를 떠났던 박진규·윤성원 내정자가 차관으로 승진한 점이 눈에 띕니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들의 경우 모두 "조만간 매각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지죠?
대규모 차관급 인사로 장관급 개각도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당초 교체가 거론됐던 교육과 국토, 외교 등 현 정부 초대 장관들은 유임 쪽에 무게가 실리면서 증폭 이하 개각 가능성도 점쳐지는데요. 개각 시기와 폭 두 분은 어떻게 예상하세요?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기 위해 당헌을 개정할지 묻는 더불어민주당의 전 당원 투표가 조금 뒤인 6시에 종료됩니다. 권리당원과 대의원을 대상으로 하는 투표인만큼 무난히 찬성 쪽으로 표심이 몰릴 것 같은데, 어떻게 보세요?
민주당은 이번 투표 결과를 내일 최고위원회의 보고 후에 발표할 예정인데요. 압도적 찬성이 나올 경우 이낙연 대표에게 힘이 실릴 전망입니다. 다만 문 대통령이 당 대표 시절 만든 당헌을 뒤집는다는 비판이 거센데, 이런 부분은 어떻게 수습해 나가야 할까요?
홍준표 의원이 연일 국민의힘을 향해 쓴소리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더불어민주당 2중대 정당이냐" "도살장 끌려가는 소가 되려 하냐"고 비판했습니다. 최근 민주당을 탈당한 금태섭 전 의원과, 차기 대권주자 후보로 거론되는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지도부의 행보를 꼬집은 것으로 보여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