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방송에 출연해 조만간 전세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면서 불편해도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밝혔습니다.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전셋값을 해결할 대책이 언제쯤 나올지도 관심인데, 국민의힘은 연일 맹공을 퍼붓고 있습니다.
먼저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어제 방송에 출연해서, 전세 대책 조속히 마련하겠다면서, 불편해도 기다려달라고도 밝혔습니다.
그러자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이 즉각 반발했습니다.
윤 의원은 김상조 정책실장은 오만하다면서, 잘못은 숨긴 채, 국민의 고통을 평가 절하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 회의에서도 청와대 정부를 향한 날 선 발언이 나왔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이 새 임대차법에 고집스럽게 집착하고 있다는 지적부터, 오늘 사의를 표명한 홍남기 부총리가 최근 의왕 집을 팔기 위해 세입자에게 위로금을 줬다는 국민청원이 올라왔는데, 대체 얼마를 준거냐는 공개질의까지 쏟아졌습니다.
[류성걸 / 국민의힘 의원 : 청원인은 세입자에게 돈을 돌려줘야 한다는 법도 아닌 상식도 아닌 선례를 몸소 보이시냐면서 집을 팔려면 부총리님처럼 현금이 필수인 세상인가요라고 묻고 있습니다.]
홍남기 부총리는 이 청원에 분명히 답을 해야 할것입니다.
김상조 정책실장, 어제 방송에서 임대차 3법 등 급격한 시장변화로 과도기가 길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정부 정책이 언제쯤 나올지는 지켜봐야겠지만, 임대차3법 부작용도 해소하고, 전셋값도 잡을 수 있는, 그런 대책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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