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김진아 국방연구원 북한군사연구실장, 황지환 서울시립대 국제관계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이냐바이든 후보의 정권교체냐전 세계가 미국의 대통령 선거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오전부터 동부 주부터 순차적으로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예상대로 핵심 경합주인 플로리다주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누가 대통령이 되느냐에 따라 한반도 정세도 크게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데요두 분의 전문가와 함께미국 대선 상황 정리해보겠습니다.
김진아 국방연구원 북한군사연구실장그리고 황지환 서울시립대 국제관계학과 교수 나와 있습니다. 미국 대선 결과에 지금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돼 있는데. 아무래도 정치, 경제, 군사적으로 모든 것이 미국의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앞으로 어떤 식으로 방향이 바뀔지 이것 때문 아니겠습니까?
[황지환]
맞습니다. 지금 미국 한 나라의 선거지만 사실은 한 나라의 선거라고만 볼 수 없는 것이 미국은 1990년대 초반 이후에 소련이 붕괴되고 난 이후에 세계 유일의 초강대국입니다.
지금 현재는 유일하게 글로벌 리더십을 가지고 있는 국가죠. 부시 행정부에서 오바마 행정부로 넘어올 때 그리고 오바마 행정부에서 트럼프 행정부로 넘어올 때 얼마나 많은 것들이 바뀌었습니까? 그런 면들을 우리가 주시해서 이번 선거의 중요성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도 계속 실시간으로 보도를 해 드리고 있습니다마는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것이 북핵 또 주한미군 문제 등 미국과 연관돼 있는 문제들이 산적해 있잖아요.
[김진아]
맞습니다. 한반도와 관련해서 결국에는 북한과 관련해서는 비핵화, 그리고 한국과 관련해서는 동맹문제가 걸려 있는 것이죠. 트럼프 정부에서 조금 이전 정부와 달랐던 것이 동맹관계 같은 경우에는 거래관계로 봤어요.
그래서 비지니스적으로 어프로치를 했었던 그런 측면이 있었고 대북관계와 관련해서도 비핵화를 기존의 6자회담이라는 다자틀에서 벗어나서 양자적으로 다이렉트로 대화를 시도했었던 그런 부분들이 있는데. 동맹 부분에 있어서는 미국 역사상 전통적이지 않아요.
그래서 과연 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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