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선영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홍현익 /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미국 대선 상황, 현장 연결해서 알아봤는데요. 이번에는 전문가를 스튜디오에 모시고 하나하나 분석을 좀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나와 계십니다.
지금 몇 개 주에서는 계속 팽팽한 접전이 펼쳐지고 있는 것 같은데요. 지금 CNN에서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가 220, 그리고 트럼프가 213. 지금 선거인단 수는 마지막까지 누가 270을 먼저 달성할지 상당히 궁금해지는 상황인데. 어느 쪽으로 많이 기울었다고 보십니까?
[홍현익]
지금 이 순간에는 트럼프가 이긴 것 같은데요. 어떻게 보면 동점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지금 제가 계산을 해 보니까 노스캐롤라이나가 지금 개표가 94%가 됐는데 1.3% 트럼프가 앞서고 있거든요.
노스캐롤라이나가 곧 끝날 텐데 만약에 노스캐롤라이나를 트럼프가 이긴다 그럴 경우에는 경합주가 3개밖에 안 남는데 소위 북부 러스트벨트,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미시간인데 여기에서 펜실베이니아하고 미시간 두 군데서 바이든 후보가 반드시 이겨야... 만약에 노스캐롤라이나를 트럼프가 이기면 3개 중에 2개를 반드시 이겨야 되는데. 지금 펜실베이니아는 지금 격차가 12%가 넘고요.
물론 펜실베이니아는 앞으로 이틀 뒤까지 우편투표가 계속 들어오는데 그것까지 다 개표하니까 기다려봐야 되고.
미시간은 6.3% 격차인데 이게 6%가 과연 접혀질지. 72% 개표가 됐는데 30% 정도 남았잖아요.
거기서 6%를 넘어설지. 그런데 이제 바이든 후보가 더 초조한 게 노스캐롤라이나를 지면 이 3개 주에서 제일 큰 주인 펜실베이니아, 미시간 두 개를 이겨야 되고.
그러니까 노스캐롤라이나를 만약 바이든이 역전을 했다. 그러면 위스콘신만 이겨도 승리가 가능한데 위스콘신은 지금 3.6%밖에 차이가 없어요.
그러니까 마지막에 우편투표를 개봉하니까 우편투표는 민주당이 많이 하거든요.
그러니까 위스콘신은 역전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만약에 노스캐롤라이나를 조만간 이제 1~2시간 내 끝날 것 같은데.
노스캐롤라이나에서 트럼프가 이기면 위스콘신을 이겨도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다 이기든지 그래야지 펜실베이니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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