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한차례 연기됐다 열린 청와대에 대한 국정감사는 시작부터 여야 간 신경전이 팽팽했습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은 재보선 공천 번복에 대한 질의에 민감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안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청와대 참모들의 불출석을 이유로 한 주 미뤄져 열린 청와대 국정감사.
국민의힘은 내년 4월 재보궐선거 공천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의 뜻이냐고 공격했고, 더불어민주당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 인터뷰 : 김정재 / 국민의힘 의원
- "서울시장 그리고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민주당이 후보를 내는 것이 맞다고 보십니까?"
(현장음)
- "지금 민주당을 감사합니까!"
- "질문 같은 질문을 해야죠!"
고성이 잦아들고 이어진 질의에,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정치 쟁점이란 이유로 말을 아꼈습니다.
▶ 인터뷰 : 김정재 / 국민의힘 의원
- "후보자를 내는 것 자체가 박원순·오거돈 성폭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