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부 가을비 조금…동해안 수일째 건조특보

연합뉴스TV 20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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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중부 가을비 조금…동해안 수일째 건조특보

[앵커]

전국이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차차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동해안은 수일째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영동지역은 바람도 강하게 불어 화재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주말을 앞둔 금요일 출근길, 하늘빛 잔뜩 흐려있습니다.

하지만 날이 크게 춥다는 느낌은 없는데요.

절기 입동인 내일까지도 큰 추위는 쉬어갈 전망입니다.

하지만 오늘 곳곳에는 비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오후에 경기북부를 시작으로 밤이면 비구름대가 그 밖의 중부지방까지 확대돼 내일 오전까지 이어질 텐데요.

예상강수량은 5mm 미만으로 대기의 건조함을 해소시켜주기에는 양이 턱없이 적겠고요.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동해안지역을 중심으로는 바람도 강하게 불어 화재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경기남부와 충청, 대구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먼지수치가 높겠지만 대체로 대기질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다만 내일부터 먼지 대비를 잘 해주셔야 할텐데요.

황사가 내일 오전 백령도를 시작으로 오후면 서울을 포함한 서쪽지역까지 유입되면서 먼지수치를 끌어올리겠고요.

휴일까지도 먼지가 짙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비가 그치고 나면 찬바람이 점점 강해지면서 일요일부터 기온 뚝뚝 떨어집니다..

월요일에는 서울의 최저기온이 1도선까지 낮아지며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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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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