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시대 AI 기술'…광주 에이스 페어 개막
[앵커]
국내 최대 규모 문화콘텐츠 종합 전시회인 '2020 광주 에이스 페어'가 개막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비대면 시대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인공지능기술 등이 한자리에 전시되고 있습니다.
김경인 기자입니다.
[기자]
카메라가 달린 모니터 앞에 서자 AI, 인공지능이 신체 상태를 측정합니다.
체격과 자세, 체력 등에 따라 맞춤형 운동 방법도 제안합니다.
'언택트 시대' AI 기술을 이용한 비대면 운동 관리 시스템입니다.
AI가 피부 상태를 진단하기 시작합니다.
주름과 모공 등 현재 피부 상태를 알려주고, 피부에 맞는 화장품도 알려줍니다.
"제가 평소에 잘 몰랐던 걸 직접 화면으로 확인하니까 더 와닿고, 어떤 부분이 문제인 걸 알 수 있어서 체험해보니까 재미있었어요."
VR, 가상현실 장치에 오르자 월출산 국립공원이 눈 앞에 펼쳐집니다.
가상현실을 통해 하늘을 날면서 바라보는 월출산은 웅장하면서도 아름답습니다.
"다른 세상에 온 기분이랄까, 그런 기분이 들었어요."
2020 광주 에이스 페어의 주제는 '인공지능, 5세대 이동통신, 뉴 콘텐츠 시대를 열다!'.
"코로나19가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시대를 앞당기고 있는 가운데 에이스 페어도 이런 시대적 흐름을 적극 반영했습니다."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유튜브 방송을, 유튜버들과 함께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습니다.
한국직업방송 등이 준비한 취업 컨설팅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AI 기술을 활용한 모의 면접 등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5G, AI, 디지털 이런 컨셉으로, 비대면 시대 이런 콘텐츠들이 어떻게 활용되고 있고, 또 앞으로 교류될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춰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15번째를 맞은 광주 에이스 페어는 오는 8일까지 계속됩니다.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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