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가는 새 영화가 흥행에 성공하고 할인티켓까지 배포되며 모처럼 활기를 띠는 모습입니다.
오늘부터 1단계 조치로 좌석 띄어 앉기가 해제돼 더 상승세가 기대됩니다.
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좌석 띄어 앉기를 실시했던 극장가.
새로운 거리 두기 지침 1단계 시행으로 좌석 띄어 앉기가 해제돼 100% 좌석 판매가 가능해졌습니다.
관객들도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오수아 / 서울 성산동 : 연인이랑 친구랑 떨어져 앉으면 영화 보는 재미도 살짝 떨어졌었는데 같이 앉으면 재미도 상승하고.]
개봉 1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달성하는 등 흥행 영화가 나온 것도 호재입니다.
재치 있는 연출과 배우들의 맛깔스러운 호흡으로 장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주 이제훈 주연의 '도굴'에 이어 다음 주엔 김혜수 이정은 주연의 '내가 죽던 날' 등 화제작들이 줄줄이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제훈 / 배우 : 도둑질하는 영화는 많은데, 땅굴을 파서 유물을 꺼낸다는 게 굉장히 신선한 소재였던 것 같아요.]
6천 원 할인티켓 이벤트도 계속됩니다.
전국 485개 극장 홈페이지에서 매주 선착순 배포하는데 현재 119만 장 가운데 약 20%가 소진됐습니다.
[신용석 / 서울 쌍문동 : 아무래도 할인이 되다 보니까 많이 더 찾는 것 같기도 하고.]
할리우드 블록버스터가 계속 연기되며 해외화제작들이 부족하긴 하지만 다양한 한국영화들이 스크린을 채우며 극장가는 모처럼 생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YTN 김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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