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선 승리를 선언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정권 인수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내년 1월 바이든 행정부의 정상적인 출범을 위해 정권 인수 업무를 담당할 조직을 이번 주에 발족하기로 했습니다.
■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 선언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패배를 승복하지 않은 채 선거 조작 의혹을 거듭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공개석상에 모습을 보이지 않은 채 지원 사격에 나서지 않고 있고, 공화당 인사들도 트럼프 대통령과 거리 두기에 나서는 분위기입니다.
■ 바이든 당선인의 최우선 당면 과제는 미국의 심각한 코로나19 대처입니다. 이와 함께 미국 일방주의로 대표되던 트럼프 행정부의 외교·안보와 통상 정책 등 대외 정책에도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 문재인 대통령은 SNS를 통해 바이든 당선인에게 축하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강력한 한미동맹을 강조하면서 앞으로 한미 관계의 미래에 큰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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