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도소 직원 추가 확진…가평 공무원 가족 감염
[앵커]
광주교도소에서 직원 1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기 가평에서는 공무원과 가족이 감염돼 동료 직원들이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보도국 연결해 밤사이 코로나19 상황 알아봅니다.
김장현 기자.
[기자]
네, 광주교도소에서 근무하는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동료 직원 1명이 추가로 감염됐습니다.
확진된 동료 직원은 먼저 확진된 직원과 함께 지난 5일 야간 당직근무를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먼저 확진된 직원의 친구 2명도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광주교도소 관련 확진자는 모두 4명으로 늘었습니다.
경기 가평에서는 공무원 가족과 접촉자 등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가평군 공무원과 그의 아버지, 아들 등 3명이 어제 확진됐는데, 이들은 그제 강원 춘천에서 확진된 어머니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습니다.
또 접촉자로 분류된 노인 일자리 참여자 2명이 추가로 확진됐고, 아들이 다니는 학교에서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충남 천안에서는 콜센터 관련 확진자가 2명 더 늘어 관련 확진자가 34명이 됐습니다.
추가 확진자 2명은 먼저 확진 판정을 받은 콜센터 직원 중 1명이 다녀간 식당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서울에서는 어제 하루 최소 3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노인요양시설, 보험회사, 동문 골프모임, 증권회사, 사우나 관련 확진자가 늘었습니다.
일상 공간으로 고리로 한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며 그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6명 발생했습니다.
충남 천안, 아산에 이어 오늘부터는 강원 원주시도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로 단계를 올리기로 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확진자 현황은 잠시 후 오전 9시 30분쯤 발표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