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변상욱 앵커, 안귀령 앵커
■ 출연 : 양시창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위험한 전동킥보드 이용 실태를 보셨는데요. 양시창 기자와 이 문제를 좀 더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자주 목격하거나 부딪히거나 하게 됩니다.
마주하게 되는데 차도로도 갔다 인도로도 갔다 또 자전거 전용도로도 달리고 이용하는 사람이 많더라고요. 이용하는 사람이 많아지면 사고도 많아지는 것 아닙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먼저 이용 현황을 보겠습니다. 안드로이드 기반의 전동킥보드 공유 애플리케이션을 실제로 이용한 사용자를 보니까 1년 사이에 지금 화면에서 보시는 것처럼 6배가 증가했습니다.
21만 명인데요. 굉장히 급증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또 현재 서울에서 운영되는전동 킥보드는 3만5천8백여 대인데 2018년에 150대에 불과했는데 불과 2년 사이에 240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당연히 사고도 늘었습니다. 두 분 앵커는 '킥라니'라는 단어, 들어보셨나요?
킥라니요? 어떤 뜻인가요?
[기자]
킥보드와 고라니의 합성어인데 전동킥보드 이용자가 고라니처럼 도로에 튀어나와서.
그런 경우가 있죠.
[기자]
그래서 사고를 유발한다는 의미가 내재돼 있습니다. 실제 2017년 117건이던 전동킥보드 사고는 지난해 447건으로, 4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이게 경찰청의 자료인데 굉장히 큰 사고만 기록이 되기 때문에 이런 크지 않은 부상을 당한 사고 건수는 훨씬 더 많을 거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3년 동안 다친 사람만 835명, 사망자도 16명입니다. 앞서 영상에서 보신 것처럼 안전모를 쓰지 않는 것은 물론, 중앙선을 따라서 가거나 심지어 역주행하는 경우도 있거든요.
제가 직접 공유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서 전동킥보드를 타봤습니다. 영상 보시고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기자]
다음 달 개정된 새 법이 적용되는 이 전동킥보드. 제가 직접 이용해 보면서 어떤 문제점들이 있는지 한번 확인해 보려고 합니다.
운전면허증을 가이드에 맞춰서 촬영해달라고 하는데 운전면허증이 아닌 다른 것들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거든요. 저희 뉴있저의 마이크를 가지고 등록해 뵤겠습니다.
등록하기. 제가 지금 본격적으로 직접 타보겠습니다. 도로가 평평한 것 같아도 꽤 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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