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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큐] 바이든 "대선 불복 나라 망신"...트럼프, 국방부 충성파로 물갈이 / YTN

YTN news 20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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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이상연 / 현지 언론 애틀랜타K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여기서 미국 현지를 연결해서 트럼프 대통령의 불복 행보,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조지아주 현지 언론 애틀란타K의 이상연 대표 연결돼 있습니다. 대표님 나와 계십니까?

[이상연]
안녕하십니까?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 또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핵심 내용은 뭐라고 볼 수 있을까요?

[이상연]
다양한 이야기들을 많이 했는데요. 한마디로 트럼프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정권인수 작업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메시지를 국민들에게 전한 내용이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날짜는 오바마케어의 대법원 심리가 시작되는 날짜를 선택했고요. 이날 회견의 핵심을 두 가지로 요약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 번째, 대외적인 것으로요. 5개 국가였죠. 영국, 독일, 프랑스, 캐나다, 아일랜드. 미국의 가장 전통적이고 강력한 우방국가들 정상들과 통화를 했다고 밝힘으로서 전 세계에서 인정하는 또 동맹국들이 인정하는 대통령 당선자라는 것을 과시한 셈입니다.

또 대내적으로는 트럼프 대통령의 눈치를 보느라고 정권인수 작업에 협조하지 않는 공직자들과 정치인들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는 내용이 있었는데요. 여러분들이 협조하지 않더라도 정권인수 작업은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고 여러분은 결국 역사의 죄인이 될 것이라는 이런 암묵적인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는 내용들이 포함돼 있었습니다.


오늘 바이든 당선인의 기자회견 내용을 대외, 대내로 나누어서 설명을 해 주셨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불복은 나라 망신이다 이런 이야기를 했는데 트럼프 대통령 측의 반응은 없었습니까?

[이상연]
오늘 정치 전문매체인 폴리티코가 양측 캠프의 관계자들 취재해서 아주 흥미있는 기사를 보도했는데요. 한마디로 트럼프 캠프 측이 제대로 된 대응을 하는 대신에 코미디 같은 주장과 오류를 반복하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오늘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서 다음 주에 아주 중요한 진전이 있을 거고 이길 것이라고 트윗을 날렸는데요. 사실 지난주에도 다음 주에 큰 것이 온다고 얘기했었거든요. 그리고 자기의 최고 심복이라고 할 수 있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죠. 트럼프 2기에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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