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백신 맞은 20대 대학생 숨져...보건당국 역학조사 / YTN

YTN news 202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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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에 거주하는 20대 대학생이 독감 예방주사를 맞고 이튿날 숨져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충청북도 등에 따르면 어제 오후 충북대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대학생 21살 A 씨가 숨졌습니다.

A 씨는 지난 10일 보은보건소에서 독감 백신을 맞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백신 접종 후 A 씨는 청주의 자췻집으로 돌아왔고 다음 날 집에서 쓰러진 채 부모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A 씨는 평소 당뇨 등 기저 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은보건소에서 A 씨와 같은 제조번호 백신을 맞은 주민 20명은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의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이성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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