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5천 2백만 명을 넘어서는 등 사실상 3차 대유행이 시작된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3명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가 아슬아슬하게 유지되고 있는데요.
오늘부터는 대중교통과 의료기관, 약국 등을 찾을 때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의무화됩니다.
강영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어제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43명입니다.
국내발생은 128명으로 서울 용산구 국군복지단 관련 확진이 14명, 강남 역삼역 관련해 21명이 늘었습니다.
일주일 간 국내발생만 100명이 넘는 경우가 네 차례나 됐는데, 이 같은 추세가 계속될 때 사회적 거리두기가 2~3주 내 상향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 인터뷰 : 권준욱 / 국립보건연구원장
- "누적환자 규모가 계속 늘어나고 지역이 넓어지면 본격적인 동절기를 앞두고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