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들어 미세먼지 상황이 호전됐습니다.

전 시간과 달리 현재 수도권과 충북, 경북 지역의 대기 질이 보통 단계를 회복했습니다.

다만 충남과 전북 지역, 광주 등 서쪽 일부 지역은 여전히 대기질이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고요.

전북 김제에는 초미세먼지주의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요일인 내일도 대기 정체가 이어지면서 중서부 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영동 지역은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메마른 날씨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막바지 단풍철, 산에 오르신다면 작은 불씨가 큰 불로 번지지 않도록 불씨관리에도 유의를 해 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도 비 예보는 없습니다.

전국적으로 구름만 끼다가 차차 맑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은 쌀쌀합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 9도, 춘천 4도, 대구 6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보이고요.

낮에는 기온이 올라서 선선하겠습니다.

서울의 한낮 기온이 16도까지 오르겠고 청주와 대전 18도, 대구 19도, 광주 20도로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겠습니다.

다음 주 초까지 비교적 완화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면서 공기가 탁할 가능성이 크고요.

주 중반에 전국적으로 비가 오면서 미세먼지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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