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연 : 김우준 / 사회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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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두순 거주지 '안심 귀갓길' 점검..."CCTV 없고 비상벨은 먹통" / YTN

YTN news 2020-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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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김우준 / 사회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경찰과 지자체는 지난 2013년부터 여성안심귀갓길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데요. 귀갓길 여성을 노린 범죄를 막기 위한 대표적인 예방책인데 올해로 시행 7년째인데 관리가 정말 엉망이었습니다.

특히 조두순이 출소해서 거주하게 될 집 인근에 있는 비상벨은 아예 작동조차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직접 현장 점검을 다녀온 취재기자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김우준 기자 어서 오세요.

조두순이 다음 달 출소하죠?

[기자]
그렇습니다.


인근 여성안심 귀가길, 잘 살펴야 될 텐데 직접 가봤더니 어떻더라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일단 조두순이 출소를 하게 될 안산시 단원구에는 여성안심귀갓길이 총 10개 정도 있습니다. 저희가 혹시 몰라서 직접 점검에 나서봤는데요.

점검 결과는 시설관리 실태는 그야말로 엉망이었습니다. 녹슨 CCTV와 스피커를 찾는 건 정말 어렵지 않았고 여성 안심 귀갓길에 설치가 된 일부 비상벨은 망가진 상태였습니다.


지금 화면에 나오고 있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이게 비상벨을 제가 누르는 장면인데. 비상벨을 눌러도 비상경고음만 울리고 찢어지는 기계음만 들릴 뿐 가장 중요한 연결이 되지 않았던 겁니다.


고장난 거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직접 제가 다녀온 영상 보면서 이야기 나누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작동이나 제대로 할 수 있을까. 비상벨을 눌러보니 찢어지는 기계음뿐.

보시게 되면 스피커를 통해서 통화를 하게 되는 건데요. 중요한 게 이렇게 연결이 안 되다 보니까 실질적인 현장상황을 말해 줄 수 없는 상황이었던 겁니다.


비상시에 비상하지 않은 비상벨이라고 이름을 붙여야될 것 같은데. 아예 작동도 안 되는 비상벨이 있었다고요?

[기자]
이렇게 엉망이다 보니까 혹시나 해서 저희가 다른 비상벨을 찾아가봤는데요. 더 충격적이었던 건 아예 작동조차 안 하는 비상벨도 있었습니다.

아무리 눌러봐도 경고음만 울리고 지금처럼 지직거리는 소리도 없이 통화 자체가 안 되는 비상벨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취재하다 보니까 인근 주민분들이 궁금해서 나와 보셨는데 이런 비상벨이 엉망인 상태를 보고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는 기색도 보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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