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점차 찬바람 강해져…내일 본격적인 겨울 추위

오늘 이례적인 가을 폭우에 많이 당황하진 않으셨나요.

서울은 1907년 관측 이래, 11월 역대 최다 일 강수량을 기록하기도 했는데요.

현재, 레이더 영상 보시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비가 잦아든 모습이고요.

일부 영남 지역에 다소 강한 비구름이 머물고 있지만,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한편, 최근에는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이어졌죠.

하지만, 이제는 다시 추위 대비를 시작해야 합니다.

비구름이 지난 자리에 찬 공기가 밀려오겠습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 2도 선까지 뚝 떨어지면서 오늘 아침과 비교하면 15도 이상 낮은 기온을 보이겠고요, 한낮에도 10도를 밑돌면서 종일 쌀쌀하겠습니다.

본격적인 겨울 추위에 건강관리 잘해주시길 바랍니다.

내일 새벽, 충청과 호남 내륙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요.

낮부터는 차차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전국 미세먼지 농도, 보통 단계 유지하면서 공기질 깨끗하겠습니다.

자세한 전국 기온도 살펴보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 2도, 대전 6도, 대구는 8도로 출발하겠고요.

내일 낮 최고 기온은 서울 6도, 전주 9도, 대구는 1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가오는 일요일에는 전국에 또 한 번 비 소식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