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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전국 곳곳 집단감염…"긴장 풀면 쉽게 감염"

연합뉴스TV 2020-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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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전국 곳곳 집단감염…"긴장 풀면 쉽게 감염"


오늘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600명 가까이 발생하면서 지난 8월 수도권 중심의 2차 유행 때보다 더 많은 확진자 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연천 육군 신병교육대에 입소한 훈련병이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관련 내용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최영일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583명으로 600명 가까이 되는 수치가 나왔습니다. 이번 주 400명은 넘을 것이라는 예상이 있긴 했지만 하루만에 200명 가까운 확진자가 더 늘어난 셈인데요. 교수님께서도 예상하셨습니까? 현재 코로나19 현황, 어떻게 분석하고 계십니까?

조금전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수능 관련해서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습니다. 우리 국민 모두가 다음 주 수능을 위해서 학부모의 마음으로 일상 모임을 멈춰달라, 수험생의 가족들은 가정 내에서도 거리두기 수칙을 지켜달라는 내용인데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코로나19에 확진됐거나 격리 중인 수험생들은 교육청에 신고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그럼 수능 전날 진단검사를 받아서 아직 결과를 알수 없다거나 밤늦게 발열 등 증상이 있는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방역당국이 어제 중대본 결과 브리핑에서 전 국민의 지난 주말 이동량이 휴대폰 이동량을 분석을 해 보면 10% 정도는 줄어들었다, 거리두기 효과가 다음 주 정도에 나타날 것이다라고 발표했습니다. 다음 주 수능 전까지는 확진자의 감소로 이어질 수 있을까요?

경기도 연천에 있는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훈련병 등 최소 6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군에서 나온 감염 중 이번이 가장 큰 규모인 것 같습니다. 이번에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져 나온 이유가 뭔가요?

이 부대 장병과 훈련병 인원을 다 합하면 1천1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들이 전부 진단검사를 받는 중인데 앞으로 확진자가 더 늘어날 것 같습니다. 현재로선 감염원을 아는 것보다 확산세를 막기 위한 격리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미 부대내 감염은 이루어진 상태로 봐야하는 건지, 지금으로선 어떤 방역 대책을 펼쳐야 하겠습니까?

앞서 군부대 감염소식을 전해드렸지만 단체 생활을 하는 곳이 또 있죠. 광주에서는 교도소 관련한 감염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교도소 직원에 이어 수용자들에게까지 잇따라 확진되면서 현재 17명이 확진된 상황인데요. 수용자들은 감염이 되면 격리치료를 어떻게 받나요?

2차 유행 당시는 탁구장 감염이 많았는데요. 이번엔 에어로빅학원에서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강사와 수강생 등 52명이 감염이 됐고 확진자 가족과 접촉자들을 상대로 진단검사 중이라 앞으로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에어로빅학원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자 강서구에서는 거리두기 단계에 준하는 방역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어떤 조치가 추가로 진행이 되는 건가요?

중대본이 어제 코로나19가 얼마나 빨리, 광범위하게 전파되는지 확인할 수 있는 연쇄 감염 지도를 공개했습니다. 식당·고시학원 관련 전파 사례를 보면 최초 전파자가 방문한 식당을 찾은 손님들과 가족, 지인을 통해 또 다른 식당과 고시학원, 산악회에서 연쇄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모든 장소들이 우리의 평범한 일상생활 속에서 일어났다는 건데요?

방대본은 최근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에 맞춰 개인이나 집단이 지켜야 할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도 개정해 다시 발표했습니다. 이달 7일 거리두기 체계를 기존 3단계에서 5단계로 재정비하면서 시설이나 활동 별로 변경된 방역 규정을 반영한 건데요. 어떤 점이 달라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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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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