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코로나19가 당분간 더 확산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지금의 경기 흐름은 아직은 본격적인 회복세라고 볼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재는 오늘 오전 금융통화위원회가 끝난 뒤 연 인터넷 생중계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경기 인식 전망과 관련해 이처럼 답했습니다.
이 총재는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1.1%로 상향 조정한 배경을 설명하면서 "내년 중후반 이후에 코로나19가 진정되면서 경제 활동 제약이 상당 부분 완화하는 것을 전제로 상향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내 코로나19 재확산은 겨울에는 지속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 단기적으로 우리 경제에 마이너스 충격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특히 소비 쪽에 많은 영향을 줄 텐데, 최근의 확산은 8월 당시의 재확산 때보다는 그 영향이 더 클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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