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583명…전국 대규모 확산

연합뉴스TV 2020-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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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583명…전국 대규모 확산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3명 발생했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인 집단감염이 속출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대에 육박했습니다.

한지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로나19 확진자는 583명 새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3만2,318명이 됐습니다.

하루 전보다 201명 늘면서 1차 대유행이었던 지난 3월 초 이후 첫 500명대를 기록한 겁니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30명을 뺀 국내 감염자는 553명입니다.

3차 유행의 경우 100명 안팎의 집단감염이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서울 강서구 에어로빅 학원과 관련해서는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6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66명으로 늘었고, 경기 연천군 군부대와 관련해서는 접촉자 조사 중 67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68명이 됐습니다.

서울 마포구 홍대새교회에서는 1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119명이 됐고, 경남 진주시 이·통장들의 단체연수와 관련해서는 접촉자 조사 중 1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34명으로 늘었습니다.

완치돼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어제 하루 125명 늘었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4,853명.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78명입니다.

사망자는 어제 하루 2명 늘어 누적 515명이 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다음 달 초까지 매일 400명에서 600명 사이의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민적 차원의 강력한 대응이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거리두기가 잘 이행된다면 그 효과는 이르면 다음 주 초부터 나타나 조금씩 증가 속도가 누그러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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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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