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는 코로나19 재확산과 관련해 지역과 시설을 가리지 않고 우후죽순으로 번진다고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주말을 어떻게 보내는지가 다음 주 확산세를 결정하게 된다며, 이동과 접촉 자제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정 총리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 내용 직접 들어보시죠.
[정세균 / 국무총리]
이러한 확산세를 지금 막지 못한다면 하루 천 명까지 확진자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우려가 현실이 될 수도 있습니다.
다시 주말이 다가왔습니다. 최근 2주 동안 주말을 지내고 나면 확진자가 더욱 늘어나는 유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주말을 어떻게 보내는지가 다음 주 확산 여부를 판가름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지금의 확산세를 꺾지 못한다면 세계 여러 나라가 겪는 대유행의 전철을 우리도 밟을 수 있는 중차대한 위기 국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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