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김정기 / 고려대 약학대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신규 확진자가 어제에 이어 오늘도 5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3차 대유행이 본격화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데 방역당국, 오는 일요일이죠. 29일 수도권과 전국의 거리두기 단계 격상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상황 전문가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김정기 고려대 약학대학 교수 나오셨습니다. 교수님, 지금 이틀 연속 500명대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고 또 1000명까지도 나올 수 있다, 이런 전망도 있더라고요.
현재 상황 그리고 위험 요인은 어디에 있다고 진단하시는지요?
[김정기]
일단 현재 상황 같은 경우에는 지난 11월 13일부터 200명대를 보이기 시작하면서 계속 증가를 해서 300명 그리고 지금 최근에는 500명까지 보이고 있는데요.
지금 이러한 추세라고 하면 1000명에 도달하는 건 시간 문제다 이렇게는 보고 있습니다. 지금 자막에 나오는 것처럼 상단에 1000명에 육박할 우려가 있다고 나오는데 제가 보기에는 1000명에 도달하는 건 시간문제다.
그러니까 지금의 1.5, 또는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만으로는 역부족 상태이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위험스러운 요인 말씀하셨는데요.
그 부분은 일단 과거 1차 대유행과 2차 대유행하고 다르게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소규모 또는 중규모의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거든요. 그만큼 과거 1, 2차 같은 경우에는 특정 동일집단에서 주로 발생을 하다 보니까 대응이 굉장히 용이했던 측면이 있습니다.
그런데 반면에 지금은 전국적으로 굉장히 산발적으로 발생을 하고 전국 17개 시도에서 다 발생을 하고 있기 때문에 방역조치를 취하기가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지금 화면 하단에 관련된 그래픽 나가고 있습니다. 최근 신규 확진자 추이인데 앞서 정은경 청장도 그렇고 확진자가 늘어날 것이다라는 예상을 하기는 했습니다.
그런데 애초에 방역 당국의 그런 예상보다 최근 지금 보시는 것처럼 이런 확산세, 300명대에 있다가 600대에 육박한 500명대를 기록하고 있는데 당국의 예상보다 더 빠른 편인 거죠?
[김정기]
말씀하신 대로 정은경 청장이 과거에 2~4...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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