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판사들을 사찰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여야 원내대표들은 상반된 반응을 보였습니다.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사찰 의혹 문건 자체가 정상이 아니라고 비판했지만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재판에 들어가는 검사가 판사를 모르는 것도 결례라고 맞섰습니다.
두 원내대표의 말 들어보겠습니다.
[김태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언론동향에 민감한 재판부이니 언론 플레이를 잘해서 재판을 유리하게 끌어라, 뭐 이런 뜻 아니겠습니까. 이게 어떻게 정상입니까. 검찰 만은 예외라는 생각에서 비롯된 집단행동이라면 그것이야말로 특권 의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주호영 / 국민의힘 원내대표]
제목을 자꾸 사찰이라고 붙이는 것부터 정당하지 않다고 보고요. 재판부 분석자료, 정식 이름이 그렇게 돼 있을 겁니다. 재판에 들어가는 검사가 판사가 어떤 분인지 전혀 모르고 들어가는 자체가 재판부에 대한 결례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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