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여야, 내년 예산안 합의…556조→558조원 순증
내년도 예산안 처리 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원내대표가 조금전 회동을 하고 합의를 도출한 것으로 보입니다.
여야 예결위 간사가 내용을 발표하는데요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박홍근 / 더불어민주당 예결위 간사]
여당의 더불어민주당의 김태년 원내대표와 야당 국민의힘의 주호영 원내대표 그리고 국회예결특위의 양당 간사 그리고 정부의 경제부총리와 기재부 차관 등이 2021 회계연도 예산안 처리에 대한 마지막 조율의 과정을 거쳤습니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합의사항이 나와서 이에 대한 발표 시간을 갖고 좀 더 추가적인 부분은 백브리핑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나눠서 읽도록 하겠습니다.
2021 회계연도 예산안 처리를 위한 합의문.
국회는 헌법 제54조에 의거하여 2020년 12월 2일 수요일 오후 2시 본회의를 개회하여 2021 회계연도 예산안과 세입예산안 부수 법률안을 처리한다.
국회는 서민 주거안정 대책, 2050 탄소중립 달성,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원, 보육돌봄 확충, 보훈가족, 장애인 등 취약계층 지원 등을 위한 소요를 포함하여 증액 규모를 7.5조 원 수준으로 한다.
[추경호 / 국민의힘 예결위 간사]
국회는 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업종과 계층을 지원하는 예산 3조 원 수준과 국민들께 접종할 코로나19백신의 물량 확보에 필요한 예산 9000억 원 수준을 우선적으로 증액, 반영한다.
국회는 국민들의 고충, 경제위기 상황 등을 감안하여 우선순위 조정을 통해 예산을 5조3,000억 수준으로 최대한 삭감하여 순증 규모를 2조2,000억 원 수준으로 최소화한다.
2020년 12월 1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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