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안보라 앵커, 정지웅 앵커
■ 출연 : 조수현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15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각국의 바이러스 확산세가 여전한데, 미국 보건당국은 사망자가 더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이른바 '크리스마스 악몽'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국제부 조수현 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 살펴봅니다. 어서 오세요.
밤사이 또 많은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했군요?
[기자]
네, 지난 밤사이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15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 시각 현재, 월드오미터의 실시간 통계를 보면, 151만여 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전 세계 누적 확진자는 6천546만여 명입니다.
어떤 나라에서 사망자가 많이 나왔습니까?
[기자]
네, 미국의 일일 통계 지표가 역대 최악의 날을 기록했습니다.
현지 시각 2일 기준인데요.
하루 사망자가 2천8백 명, 입원 환자가 10만 명을 각각 넘어서며 최다로 나타났습니다.
유럽에서는 이탈리아의 하루 사망자가 3일 기준으로 천 명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이탈리아 다음으로 신규 사망자가 많은 곳은 8백 명이 숨진 멕시코였고요.
하루 7백여 명의 사망을 기록한 브라질을 비롯해 중남미에서도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연말연시가 코로나 확산의 고비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큰데, 미 보건당국의 전망도 좋지 않군요?
[기자]
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37개 기관의 코로나 현황 예측 모델을 종합했는데요.
성탄절이 있는 주간에만 최대 만9천500명이 사망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추수감사절에 이어, 가족 방문과 여행으로 미국인들의 이동이 가장 많은 때가 성탄절 연휴입니다.
올해 추수감사절 연휴에는 여러 차례 경고에도 항공기 대이동이 벌어졌는데, 성탄 주간에도 유사한 상황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CDC는 겨울철 확산이 더 심각해질 것이라는 경고와 함께 누적 사망자 추이도 예측했습니다.
연말까지 미국의 누적 사망자가 33만 명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인데요.
최소 30만3천 명, 최대 32만9천 명에 이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미국의 누적 사망자는 28만2천여 명인데요.
앞으로 연말까지 최대 5만 명에 가까운 사망자가 더 나올 수 있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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