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위중증 환자가 급증하면서 신규 확진자의 70%가 몰린 수도권은 중환자 병상 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3차 대유행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방역 당국은 오늘(6일) 거리두기 격상 여부를 논의합니다.
김지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나흘 연속 세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말 평균 70명대를 유지했던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주 100명대로 뛰어오르며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의 70%가 몰린 수도권은 중환자 병상 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지난 4일 기준 위중증 환자가 입원할 수 있는 병상은 전국 59개로, 수도권은 서울 9개를 포함해 27개에 불과합니다.
일단 국립중앙의료원이 중환자를 위한 긴급치료 병상 30개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방역 당국은 상급종합병원과 협의해 중환자 병상을 최대한 확보한다는 방침입니다.
현재로썬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