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탁한 공기…전국 먼지 나쁨~매우나쁨

연합뉴스TV 202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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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출근길 탁한 공기…전국 먼지 나쁨~매우나쁨

[앵커]

출근길 추위는 주춤하지만 낮부턴 찬바람이 강해지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공기질이 나빠져 종일 미세먼지가 말썽을 부릴 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확실히 추위는 덜한 월요일 아침입니다.

하지만 출근길 보건용 마스크를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현재 서울을 포함한 중부 곳곳으론 초미세머지농도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는데요.

찬바람이 잦아들다 보니 쌓인 먼지가 해소되지 못하고 있고요.

여기에 새벽부터 국외 스모그까지 추가로 유입되면서 먼지수치가 오르고 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공기질이 탁하겠고, 특히 경기와 충청 일부지역은 오전 중에 일시적으로 미세먼지농도가 매우나쁨 단계를 보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서울은 영상권을 웃돌며 시작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낮부터 차차 찬바람이 강해집니다.

북서쪽의 찬공기가 밀려들면서 퇴근길 무렵부터는 급격하게 기온이 낮아질 텐데요.

내일과 모레에 걸쳐 서울의 아침기온 영하 4도까지 곤두박질치며 춥겠습니다.

동해안과 남부 내륙 곳곳으로 수일째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강원동해안지역은 가장 높은 단계인 건조경보가 내려져 있으니까요.

산불 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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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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