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핫피플] 대형 연 날리던 소년 하늘로 끌려 올라갔다 추락 外

연합뉴스TV 202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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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핫피플] 대형 연 날리던 소년 하늘로 끌려 올라갔다 추락 外

SNS 핫피플입니다.

▶ 대형 연 날리던 소년 하늘로 끌려 올라갔다 추락

첫 번째 핫피플은 인도네시아에 사는 한 소년입니다.

12살인 한 소년이 사촌이 날리던 대형 연의 얼레를 잡았다가 하늘로 바로 끌려 올라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10m 크기의 연을 타고 약 9m 상공까지 5초가량 올라갔는데요.

그런데 곧이어 정말 아찔하고 위험한 상황이 벌어집니다.

갑자기 연의 용 머리와 몸통이 분리돼 연과 함께 소년이 하늘에서 순식간에 추락한 것입니다.

아무런 보호 장비 없이 순식간에 끌려 올라간 이 소년은 균형을 잃고 머리부터 떨어졌는데요.

이 사고로 양팔 6곳에 골절상을 입는 등 크게 다쳤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결혼식 직전 신부 확진…방호복 입고 식 치러

다음 핫피플 보시죠.

방호복을 입고 서로에게 화환을 걸어주는 한 커플의 모습이 보이는데요.

이들에게 어떤 사연이 있는 걸까요?

1년 전부터 결혼을 준비한 인도의 한 커플.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결혼식 날이 밝았습니다.

그런데 결혼식 직전 신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게 됩니다.

이들은 결혼식을 취소하는 대신 코로나19 격리시설 마당에서 식을 진행하기로 하고, 방역을 위해 드레스와 정장 대신 파란색 방호복과 고글을 쓰고 결혼식을 치렀습니다.

식장엔 신랑, 신부, 사제, 신부의 아버지 총 4명만 참여했습니다.

결혼식이 끝나자마자 신랑과 신부는 각각 격리됐는데요.

부부로서의 첫 출발은 다소 험난했지만, 격리가 끝나고 난 뒤 본격적으로 시작될 신혼생활은 그 누구보다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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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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