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변창흠 후보자 집값 5억 중 카드사 대출 3억…영끌 원조?

MBN News 202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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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서울 방배동에 40평대 아파트를 보유한 1주택자죠.
이 집에서 14년째 살고 있는데, 집을 살 당시 받은 대출이 집값의 약 60%에 달해 '영끌'의 원조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그것도 시중은행 같은 1금융권이 아닌 카드사 담보 대출이었습니다.
이병주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2006년 6월,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이 아파트 전용 129㎡를 5억 2,300만 원을 주고 샀습니다.

해당 아파트의 등기사항 증명서를 확인해 봤습니다.

아파트 구매 시 한 금융기관이 채권최고액 3억 9천6백만 원의 근저당을 설정했습니다.

통상 대출액의 120%를 채권최고액으로 잡는 점을 감안하면, 변 후보자는 3억 이상을 빌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집값의 60%가량을 대출로 조달한 셈입니다.

▶ 스탠딩 : 이병주 / 기자
- "당시 서울 서초구 등은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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