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신규확진 682명…'3차 대유행' 장기화

연합뉴스TV 20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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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큐브] 신규확진 682명…'3차 대유행' 장기화


지난 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서울 등 수도권은 2.5단계, 비수도권 지역은 2단계로 각각 올라갔지만 3차 대유행의 기세는 좀처럼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 연속 600명대 후반을 기록했는데요.

최재욱 대한의사협회 과학검증위원장 모시고 코로나19 현 상황과 대책에 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 682명, 이틀째 700명 선을 근접한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는 "머지않아 방역과 의료체계의 대응 역량이 한계에 다다를 수 있는 위태로운 상황"이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현 상황 어떻게 보세요?

게다가 상태가 악화한 위중증 환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서울시는 남은 중환자 병상이 3개뿐이라고 합니다. 컨테이너를 개조한 임시 병상까지 만들었지만, 더 심각한 건 치료를 맡을 의료진이 태부족이라는 겁니다. 정부는 연말까지 중환자 병상 154개를 더 마련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를 전담할 추가 의료 인력 자체가 부족한 상황인데 이 부분에 대한 대책은 없을까요?

어떻게든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정부가 긴급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우선 수도권 150여 개 지점에 임시로 선별 진료소를 추가 설치하기로 하고, 증상이 있든 없든 누구든 전화번호만 물어보고 익명 검사가 가능하도록 했는데 선제적이고 공격적인 진단검사를 늘려 '조용한 전파자'를 선제적으로 찾아내겠다는 계획인데 얼마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십니까?

그런데 기존의 유전자 증폭 방식 외에 추가로 도입할 타액검사와 신속 항원 검사 가운데 검사받는 사람이 자유롭게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고 해요. 일각에선 의료 지식이 없는 검사자가 검사 방법을 스스로 고르게 한 점이 논란이 될 수 있단 지적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세요?

코로나19 백신은 역사상 전례를 찾을 수 없이 빠르게 개발된 가운데 영국에서 전 세계 처음으로 접종을 시작한 백신이 하루 만에 알레르기 반응을 비롯한 부작용 사례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백신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 영국 정부는 심각한 알레르기 이력이 있는 이들에게는 접종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하죠?

이 같은 확산세가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지, 연내 누적 확진자가 5만 명을 돌파할 수 있단 계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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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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