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식품의약국, FDA의 자문위원회가 우리 시각으로 오늘 밤 11시 회의를 열고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승인 여부를 심의합니다.
김원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 FDA의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 자문위원회가 현지시각 10일 오전 9시, 우리 시각 오늘 밤 11시부터 회의를 시작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백신·생물의약품 자문위원회는 23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자문위원회가 이번 회의에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에 대한 긴급 사용을 승인하도록 권고할 것인지 표결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FDA는 자문위원회의 권고 내용을 바탕으로 최종적으로 화이자 백신을 일반 대중에게 배포할 것인지를 결정합니다.
미국 CNBC 방송은 한 관리를 인용해 FDA의 긴급사용 승인이 이르면 10일이나 11일에 내려질 수도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이 경우 연방정부가 이번 주말까지 백신 290만 회 투여분을 배부하기 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FDA 자문위원회는 또 오는 17일 회의를 열어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긴급 사용 승인 권고 여부를 심의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국방부가 주한미군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위해 평택의 캠프 험프리스 기지를 백신 보급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YTN 김원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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