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최진 / 세한대 교수, 배종찬 /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서면서 역대 최다 기록을 했죠. 어제 900명대에 이어서 다시 1000명대가 나온 건데요.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회의도 주재하고 긴급점검에 나섰습니다. 강력한 대응도 예고하고 있는데요. 최진 세한대 교수님 그리고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과 함께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문 대통령이 처음으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그만큼 상황이 심각하다 이렇게 봐야 되겠죠? 소장님, 어떻게 보셨어요?
[배종찬]
심각한 상황입니다. 최대 고비라고도 봐야 할 텐데 확진자가 1000명을 돌파했습니다. 최다입니다. 가장 많은 숫자인데 재감염지수도 올라가고 있고 그리고 감염경로를 확인할 수 없는 비율도 올라가고 있고 무엇보다도 검사를 하는 경우에 양성비율이 2%대에서 4.16%대로 올라갔습니다. 4.16%대로 올라갔다는 건 그만큼 최대의 위기 국면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나설 수밖에 없는 것이 그만큼 국민들의 불안감도 해소해야 됩니다. 지금 경제적으로도 어렵기 때문에 지금 확진자 수가 최대가 되고 있는 이 상황에서 국민들이 얼마나 더 강력하게 방역에 참여해야 되는지 이 부분도 독려해야 되는 것이고 무엇보다도 대통령 국정운영에 큰 부담이 되고 있는 만큼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이 어제도 SNS를 통해서 코로나19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했고요. 오늘도 직접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대통령이 전면에 나선 것은 어떤 의미가 있는 걸까요?
[최진]
이제 제대로 대통령이 리더십을 보여줄 때가 왔다고 보는 건데요. 재난 관리 리더십의 핵심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컨트롤타워가 누구냐라는 거고 또 하나는 얼마나 신속하게 대응하느냐 이거거든요. 그런데 이번 대통령이 직접 회의를 주재함으로써 이제 앞으로 재난 관리의 컨트롤타워는 바로 대통령이다라는 것을 공개적으로 국민들에게 알리는 큰 의미가 있는 거고요. 그전에는 아시다시피 질병관리본부라든지 보건복지부 장관, 총리가 해 왔죠. 이제는 대통령이 한다. 그만큼 상황이 엄중하다라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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