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올겨울 최강 한파, 서울 -8.8℃...꽁꽁 얼어붙은 출근길 / YTN

YTN news 2020-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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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영하 30도에 달하는 강한 한기가 남하하면서 월요일 아침,

올겨울 최강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이렇게 목도리나 장갑을 착용하고 있어도 강한 한기가 옷깃을 파고들 때면 몸이 꽁꽁 얼어붙는 것 같은데요.

현재 서울 기온 영하 8.8도까지 떨어졌고요.

찬 바람에 체감 온도는 영하 14도 안팎까지 곤두박질했습니다.

오늘 출근길에는 주저하지 마시고 옷장에서 가장 따뜻한 외투 꺼내 입으시고요.

손난로와 장갑 등 방한 용품도 꼭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어제보다 기온이 10도 이상 크게 떨어진 중부와 충북, 경북 내륙에는 '한파특보'가 내려졌고요.

현재 비공식 기록으로 강원도 인제군 향로봉의 기온이 영하 19.3도까지 떨어지며 전국에서 가장 춥습니다.

그 밖의 철원 영하 14.5도, 대관령 영하 13.9도 등 올겨울 최저 기온을 보이는 곳이 많은데요.

낮에도 영하권 추위가 이어집니다.

서울 낮 기온 영하 4도 선에 그치겠고, 대전 영하 1도, 광주 0도 등으로 한겨울처럼 춥겠습니다.

한파 속 서해안에는 폭설까지 쏟아질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호남 서해안과 제주 산간, 울릉도 독도에는 대설특보까지 내려졌고요.

모레까지 호남 서해안과 제주 산간 많은 곳에 30cm 이상, 충남 서해안에도 10cm가량의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한파의 기세는 내일과 모레 더욱 강해지겠습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 영하 10도, 모레는 영하 11도까지 곤두박질하며 한파가 절정에 달하겠고요.

이후 주말까지 내내 매서운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추위 속 건강 잃지 않도록 체온 조절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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