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AI로 478만마리 살처분…닭·계란 가격 영향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가 17일새 전국 13곳에서 발생하면서 닭과 계란의 가격이 오를지 관심입니다.
가축방역당국은 지난 12일 기준 전국 70여개 농가에서 닭과 오리 478만7,000마리를 살처분했습니다.
지난 11일 기준 오리 1㎏당 산지 가격은 1,699원으로 지난달보다 17.3% 올랐고, 육계도 1㎏당 1,347원으로 한달새 3.2% 인상됐습니다.
고병원성 AI 확대로 살처분 대상 농가가 늘면 수급의 어려움으로 가격이 오를 수 있습니다.
다만 육계는 30일 내외, 오리는 45일 내외면 출하가 가능한 만큼 정부는 가격상승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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