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 지역에서 스키장을 고리로 한 코로나19 'n차' 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강원도 방역 당국은 평창 지역 모 고등학교 축구부 학생 3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앞서 확진된 동료 축구부원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축구부 학생들은 스키장 아르바이트생들이 다녀간 PC방을 찾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스키장 아르바이트생과 고교생 등 10대, 20대 확진자 대부분이 무증상으로 감염 경로를 파악하기 어려운 상태입니다.
평창군은 어제(18일) 오전부터 스키장이 몰려 있는 대관령면 지역 주민 5,900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 내 모든 스키장에 거리 두기 2.5단계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지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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