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가 새로운 도약을 위해 3대 미래 전략산업 본격 추진에 나섰습니다.
신재생에너지와 수산식품 그리고 관광산업인데요,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로 명실상부한 서남권의 허브 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시원하게 탁 트인 바다와 아름다운 섬이 말 그대로 한 폭의 그림입니다.
목포대교와 고하도, 영산강 하구언, 옛 시가지로 이어지는 파노라마.
코로나가 덮치기 전에는 3.23km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해상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길게는 서너 시간을 기다려야 할 정도였습니다.
[정가영 / 관광객 : 시야 확보가 정말 좋았고 안정감이 있었고 다른 곳에 비해 볼거리도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올해 4대 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된 목포는 오는 2024년까지 천억 원을 들여 글로벌 맛의 도시 육성과 비대면 스마트 관광 기반 구축으로 관광객 천5백만 명 유치를 목표하고 있습니다.
목포 대양산업단지입니다. 흉물로 방치되다시피 했던 이 일대는 개발 때 논란도 많았는데요, 지금은 분양률이 9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대양산업단지에는 천백억 원의 예산으로 수산물을 저장하고 가공해 수출하는 우리나라 제1의 수산식품수출 거점 단지도 조성됩니다.
정부가 오는 2030년 세계 5대 강국 진입을 목표로 추진하는 '해상풍력'.
목포 신항에는 8.2GW의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지원하는 시설로 12만 개의 일자리 창출이, 남항에는 친환경 선박 산업단지로 5만 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김종식 / 전남 목포시장 : 이런 3대 전략 산업이 정부 사업으로 확정되면서 이제 목포는 관련된 많은 기업을 유치해서 일자리 창출을 통해서 그동안 어려웠던 우리 목포 경제를 새롭게 떠받치게 될 겁니다. 그렇게 해서 우리 목포가 서남권의 거점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저희가 세밀하게 하나씩 하나씩 꼼꼼하게 챙겨서 잘 준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한때 우리나라 3대 항구·6대 도시의 영화를 누렸던 '낭만 항구' 목포,
'슬로시티'로도 지정된 목포가 3대 미래 전략산업을 날개 삼아 '평화경제의 중심, 위대한 목포시대'를 열어젖힐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YTN 김범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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