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부가 상급종합병원과 국립대학병원에 중환자 병상 확보를 위한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민간 상급종합병원에 병상 동원을 명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과한 주문'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중환자 병상이 부족해지자, 정부가 상급종합병원과 국립대학병원 에 병상 확보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정부는 각 지자체 등에 공문을 발송해, 상급종합병원은 최소 1%, 국립대병원은 1% 이상의 중환자 병상을 확보하도록 명령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민간 상급종합병원에 병상 동원 명령이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빅5'로 불리는 주요 종합병원은 물론 약 40곳의 상급종합병원이 해당되는데, 일부에서는 과한 주문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병원 관계자
- "아무래도 조정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입원환자 같은 경우에는 많으면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