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루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097명 발생했습니다.
닷새 연속 천 명대를 이어갔고, 국내 하루 확진자 수로는 최다 기록입니다.
지역 발생 확진자는 1,072명이고, 사망자는 15명이 나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현우 기자!
국내 코로나19 환자가 또 천 명대를 기록했군요?
[기자]
어제 하루 확진자는 1,09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내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이후 하루 확진자 수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국내 누적 확진자는 모두 4만9천665명입니다.
주말인 어제 검사 건수가 직전 평일보다 2만 건 가까이 줄었지만, 확진자는 오히려 증가했습니다.
지난주 일요일 처음으로 국내 확진자가 천 명을 넘은 이후 잠시 천 명 아래를 기록했지만, 닷새 연속 천 명대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역 발생 확진자가 천72명이고 해외 유입 환자는 25명입니다.
지역별로 자세히 살펴보면, 서울 470명, 경기 244명 등 수도권이 압도적으로 높은 상황입니다.
또 인천에서 어제 하루 6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수도권이 776명으로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어제는 특히 세종시를 뺀 전국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국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확진자가 연일 무서운 속도로 늘고 있습니다.
비수도권은 스키장과 PC방 등에서 감염자가 계속 늘고 있는 강원도가 55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경남 49명, 부산 33명 등입니다.
해외유입 환자는 25명으로, 이 가운데 16명이 지역 사회에서 발생했습니다.
사망자도 늘었습니다.
어제 하루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은 1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674명으로 증가했습니다.
병상 부족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위중하거나 중증인 환자도 어제 하루 3명 늘어 모두 27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오늘 오후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거리 두기 3단계를 포함한 관련 대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YTN 김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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