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국적으로 이번이 처음은 아닌데요,
서울에서 60대 확진자가 병실 배정을 기다리다 숨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서울에는 중증환자를 치료할 병상이 단 한 개도 없고, 수도권을 통틀어도 단 3개뿐입니다.
심가현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19일, 서울에서 60대 코로나19 확진자가 병상을 배정받기 전 숨졌습니다.
한 확진자와 식사 후 음성 진단을 받고 17일까지 10일간 자가 격리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격리 마지막 날 검사에서 양성이 나와 병상 배정을 기다리던 중 의식을 잃은 채 가족에게 발견됐습니다.
확진 판정을 받은 지 24시간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이었습니다.
▶ 인터뷰 : 서울 구로구청 관계자
- "기저질환은 없는 분이신데, 보건소 쪽에서 병상 요청은 드린 상황인데 요즘 아시다시피 바로바로 안 되더라고요."
수도권에서 자택에 대기 중인 확진자는 36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여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