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 '동지' 아침까지 강추위…낮부터 누그러져

MBN News 2020-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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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밤에 길이가 가장 길다는 절기 동지입니다. 이제야 해가 뜨기 시작했는데요. 해가 지는 시간은 서울 기준으로 오후 5시 17분으로 낮 길이가 10시간도 안 됩니다. 해가 떠 있는 시간을 짧지만, 강추위는 아침까지만 견디시면 낮부터는 점차 풀리겠습니다.

아직 중부와 경북에 한파 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금 철원 영하 14.1도, 서울 영하 5.7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어제보다 높지만, 예년보다 추운데요.

낮에는 서울의 낮 기온 3도까지 오르며 강추위가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모레 아침은 영상권으로 출발하겠습니다. 오늘 중에 한파특보가 해제되겠습니다.

하지만, 날이 풀리니 공기가 탁해집니다. 늦은 오후부터 충남과 광주 전북에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지겠습니다.

지금 전국에서 대체로 맑은 하늘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전국에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대기는 갈수록 건조하겠습니다. 오전까지 충남 서해안에서는 1cm 안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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